청년 생애 첫 차 전기차 보조금 추가 지원 혜택
이번 시간에는 환경부에서 발표한 2025년 전기자동차 보급 사업 보조금 지침에 따라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해서 청년에게 보조금 추가 지원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다만 2024년 대비 강화된 성능 기준과 지급 기준으로 국고 보조금을 늘리기보다는 수요가 높은 차종으로 보조금을 지급하는 경향일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청년의 경우에 생애 첫 차를 전기차로 구매하는 경우 전기차 보조금을 추가 지급하여 차량 구매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청년 생애 첫 차 전기 보조금은?
올해 전기차 최대 국고 보조금의 경우 50만 원이다. 다만 청년의 경우에는 최대 696만 원까지 국비 보조금을 지급받을 수 있는데 이것은 청년이 생애 첫 차로 전기차를 구매하게 되는 경우 구비 보조금 20%를 추가로 지급받게 되기 때문이다.
이 외에도 국비 지원금과 청년 보조금 뿐 아니라 지자체별 추가 보조금이 지급되기 때문에 무공해차 누리집을 통해 지자체별 보조금 현황을 꼭 조회하고 진행을 하여야 한다.
이러한 것을 통해 청년 전기차를 생애 처음 구매하게 되는 경우 받을 수 있는 보조금은 ‘국비 보조금 + 구비 보조금 * 20% + 지자체 보조금’이 된다.
청년 전기차 보조금은 별도로 신청하지 않더라도 보조금 지원 시 자동으로 추가 금액이 감액이 된다.
청년 전기차 보조금 지급 요건은?
청년이 전기차를 생애 처음으로 구입하는 경우 보조금을 지급받을 수 있는 조건은 다음과 같다.
- 만 19세 이상 만 34세 이하의 청년
- 생애 첫 차로 전기차를 구매(기존 차량 보유자 X)
- 25년 1월 이후 구매자에게 적용
가장 많이 헷갈려 하는 부분이 있다면 전기차를 첫 차로 구매하는 것인지 자동차 자체를 처음으로 구매하는지가 헷갈릴 수 있는 부분이다.
이는 청년이 자동차 자체를 전기차로 처음 구매한다는 뜻으로 자신의 명의로 차량이 한 번이라도 등록되었다면 추가 보조금 혜택을 제공받을 수 없다.
주요 전기차 국고보조금 변경안은?
브랜드별 대표 전기 차이기도 하며 국내에서 많이 팔리는 차량인 기아 EV6부터 현대차 아이오닉6, 테슬라 모델Y, 폭스바겐 ID.4 차종의 보조금 변화에 대해서 알아보자.
| 차종 | 2024년 보조금 | 2025년 보조금 |
| 기아 EV6 | 684만원 | 580만원 |
| 현대 아이오닉 6 | 690만원 | 569만원 |
| 테슬라 모델 Y | 211만원 | 169만원 |
| 폭스바겐 ID.4 | 494만원 | 422만원 |
국고 보조금을 기준으로 대부분의 차종에 대해 보조금이 인하되는 것을 알 수 있다. EV6 모델이 국고보조금 최대 금액인 580만 원을 받게 된다.
국고보조금이 줄어든 이유는?
지난해 대비 국고 보조금 지급액이 줄어든 이유는 전기차에 대해 주행거리부터 충전 속도에 대한 성능 기준을 높인 것 때문이다.
1회 충전 시 주행거리가 440km 미마인 경우에는 보조금이 대폭 삭감되어 작년 대비 40km나 강화되었다. 충전 속도 또한 최대 보조금을 받기 위해서는 25Kw를 충족해야 하며 작년 대비 50Kw 높아진 수치이다.
이러한 정책은 중국산 LFP 배터리를 탑재한 테슬라 모델 Y 차종에 대해 보조금 감액 폭이 커지게 되면 보조금 지원금이 낮아지게 된 것이 주요 원인이라 할 수 있다.
전체적으로 국비 보조금이 낮아진 것은 아쉽지만 청년에게 생애 첫 차 보조금 혜택을 지원하게 되면서 청년층의 전기차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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